• 그저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잠시 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어제(10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설을 겨냥한 비판과 함께 여당의 향후 정국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인데,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설에 앞서 어제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당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입니다.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소추와 구속 기소까지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이 얼마나 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난 2022년 7월 21일, 이 자리에 서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를 상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2년 6개월이 지나,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고 국정과제 추진은 보류 상태입니다.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있었는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현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거시경제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제성장률 2%를 지켜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6천 달러대에 진입했습니다.

일본과 대만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 출범 당시 6% 까지 올라갔던 물가 상승률은 현재 2% 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시기 국가부채는 400조원 이상 급증했습니다.

기어이 국가부채 10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는 민생을 지원하면서 건전재정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대외신인도를 지켜냈습니다.

서민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집값 폭등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적절한 주택 공급과 징벌적 과세 완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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