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제대로 된 게임을 혼자서 개발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게임 기획부터 개발, 음악 작업까지 혼자서 다 해낸 '1인 개발자'를 최광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6개월

폐허가 된 서울에서 주인공이 돼 난관을 헤쳐가는 게임 '안녕 서울'

이 게임은 기획과 디자인, 프로그래밍에 음악까지 한 사람이 모두 해내며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진호 / 게임 '안녕서울' 개발자 : (작업시간이) 평균 10시간. 그 이상 될 때도 있는 것 같고요. 제가 만든 가상 세계에 빠져 수행하는 느낌으로 작업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 서울'은 지난해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으며 인정받았습니다.

1인 개발은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해야만 해 완성까지 어려움이 많지만,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더 큽니다.

특히 기술의 발달로 게임 개발 과정이 단순화하면서 학생 중에서 도전자가 나오는 상황

6년 차 게임 개발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정채운 학생

초등학생 때 독학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무려 70여 개의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정채운 / 1인 게임 개발자 : 본인이 자신의 게임 대부분에 관여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개발을 할 수 있고 홀로 게임과 함께하는 과정이 있잖아요. '내 노력의 결과물이다' 그런 만족감이 있습니다.]

아직 더 성장해야겠지만, 게임 정식 출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정채운 / 1인 게임 개발자 : 언젠가 자신이 만든 게임이 누군가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한 사람이 게임의 모든 부분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1인 개발자.

이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k-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ytn 최광현입니다.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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