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새해를 맞아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

다양한 기구를 사용하며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애씁니다.

[김나리 / 트레이너 : 현대인들의 식단 중에서 단백질량이 많이 부족하니까 보충제를 통해서라든지 단백질량을 좀 더 늘리면 근육이 잘 생길 것 같습니다.]

최근 건강과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식 업계도 단백질 제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단백질 간편식 시장 규모는 이미 3년 전에 4천억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식품업계는 이미 포화 상태인 과자와 음료 시장을 벗어나 단백질 제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 노력 중입니다.

단백질 간편식은 이렇게 바 형태나 드링크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업계의 화두는 이 안에 얼마나 많은 단백질을 넣느냐입니다.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료 제품은 20g에서 많게는 40g까지 단백질 함량이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승찬 / 식품업계 상품개발 담당자 : 최근 소비자들이 고함량의 단백질 제품들을 원하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보니까 저희가 달걀 7개 정도 분량의 초고함량 단백질 드링크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70kg 성인의 경우 63.7g.

평소 식사를 거르는 사람에게는 단백질 제품을 통한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평소 식단으로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하는 사람에겐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유현종 / 경기대 식품생물공학과 교수 : 단백질의 과잉 섭취는 신장이 질소 노폐물을 처리하는 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평소 자신의 섭취량을 파악해서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나, 고강도 운동을 할 때 단백질 제품을 보충용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촬영기자ㅣ이근혁
디자인ㅣ지경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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