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윤 대통령, 체포되자 헌재에 기일 변경 요청
"심판 출석은 당사자로서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
헌재 "기일 변경 신청 불허"…오늘 오전 통보
윤 대통령 측 변론 출석…질문에 말 아껴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헌재는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한 국회와 윤 대통령 측 입장을 청취하고 쟁점을 추가 정리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어제 기일 변경을 신청했었는데, 대리인단이 결국 재판에 나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체포된 어제, 탄핵심판 2차 변론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습니다.

헌재 심판에 출석하는 것은 당사자로서 보장받아야 하는 일종의 권리인데, 구금된 상태라는 것을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헌재가 논의 끝에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면서 오늘 변론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헌재에 출석했는데요.

기자들 질문이 쏟아졌지만, 배진한 변호사는 변론을 직접 보면 궁금해하는 내용이 다 나올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오늘 변론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변론은 국회 측에서 소추사실 요지를 진술하고 윤 대통령 측에서 이에 대한 의견을 진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증거 채부를 진행하고 채택된 증거에 대해서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먼저, 국회 측은 비상계엄 선포행위와 국회 봉쇄 및 침입 행위, 중앙선관위 침입행위, 포고령 선포, 법관들에 대한 체포 구금 지시를 쟁점으로 소추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비상시에 독재와 유사한 권력 집중을 허용하는 게 '비상계엄'이라며 윤 대통령은 요건에 전혀 맞지 않는 계엄을 선포해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은 대통령 측 의견 진술이 진행 중인데 계엄 선포가 대통령 권한이라는 점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에 추가 답변서를 제출하기도 했죠?

[기자]
맞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당시 발표한 포고령 1호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잘못 작성한 것이라는 취지의 2차 답변서를 제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답변서에는 포고령 1호가 김 전 장관... (중략)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11614470763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