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체포돼 공수처로 이동했는데요.

관저 앞 집회 참가자들은 여전히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재원 기자, 윤 대통령이 공수처 청사로 향했는데 아직 지지자들이 있나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경호차량과 함께 이곳 관저에서 공수처로 향했는데요.

체포 영장 유효 기간 동안 계속됐던 관저 앞 체포 저지 집회도 조금 전 마무리 됐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시도가 진행되는 동안 체포 저지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을 밀치거나 고성을 지르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체포 소식이 들린 뒤 윤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함께 시청했고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체포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 차량을 보고 환호하거나 "우리가 이겼다"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경호처가 차벽과 철조망을 설치하고 소총을 든 직원까지 노출시켰기 때문에 오늘 작전에서 극심한 저항과 장기 대치가 예상되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지난 1차 때와 달리 큰 저항을 겪지 않았습니다.

처음 체포 영장을 제시했을 때 윤갑근 변호사 등과 1시간여 동안 대치했던 것이 사실상 유일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앞 한남대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래범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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