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앵커]
경찰은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입니다.

조폭이나, 마약사범 등 체포에 능숙한 베테랑 경찰관 포함해 약 1000명이 출동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체포 작전의 주요 내용과 영장 집행 절차와 관련 지침도 전달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정식 파견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인력은 모두 301명. 

서울청 광역수사단 필수 상주 인력을 제외한 전원을 공수처에 보냈습니다.

이들의 파견 기간은 내일부터 오는 17일입니다.

최대 2박 3일짜리 체포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 시도에 직접 투입되는 인원은 수도권 4개 경찰청 소속 형사와 수사관 등 1천여 명에 이릅니다.

최대 동원 가능 인력이 700여 명으로 알려진 경호처를 상대로 인해전술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체포 작전에 투입될 수사단 책임자를 소집해 작전 등을 공유하는 3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는 공수처 검사도 참석한 걸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관저 수색조와 체포조, 호송조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경호처가 설치한 철조망과 차벽을 돌파할 전략과 함께 경호처 직원 진압과 관저 수색 절차 등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영장 집행에 저항해 체포한 경호처 직원을 보낼 유치장 현황도 점검을 마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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