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과 호남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일부 지역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정박해 있는 어선들이 보이실 텐데요.
어선들 위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에는 강한 눈발이 날렸지만, 오후 들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민들은 강한 바람에 오늘 조업은 완전히 포기한 상태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우경 / 어민 : 이렇게 바람 많이 불고 하면 (풍랑) 주의보가 떨어지면 바다에 나갈 수 없게 해양 경찰에서 제한을 하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 가지고 밖에서 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요.]
충남 보령과 서천, 태안 등 5개 시·군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충남 공주, 논산, 부여 등 6개 시·군엔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설 예비 특보가 연장됐습니다.
기온도 내려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론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데, 계룡산은 영하 16도, 세종 전의는 영하 13.8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나무 쓰러짐이나 고드름 제거 등 눈 관련 신고 8건이 있었지만, 별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북 지역은 눈 때문에 청주공항 도착과 출발 항공기 26편이 한때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충북은 중·남부에 1에서 5㎝, 충남 지역은 5에서 10㎝, 많은 곳은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정박한 배 사이에 있을 땐 그나마 버틸 만 한데요.
이곳을 벗어나면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살을 에는 듯한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곳에 따라선 순간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충남 태안에선 초속 23.7m, 보령 대천항은 23.1m, 서천 춘장대는 21m를 기록했습니다.
이곳 충남 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물결이 1m에서 4.5m까지 높게 일 ... (중략)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109160802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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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부 지역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정박해 있는 어선들이 보이실 텐데요.
어선들 위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에는 강한 눈발이 날렸지만, 오후 들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민들은 강한 바람에 오늘 조업은 완전히 포기한 상태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우경 / 어민 : 이렇게 바람 많이 불고 하면 (풍랑) 주의보가 떨어지면 바다에 나갈 수 없게 해양 경찰에서 제한을 하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 가지고 밖에서 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요.]
충남 보령과 서천, 태안 등 5개 시·군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충남 공주, 논산, 부여 등 6개 시·군엔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설 예비 특보가 연장됐습니다.
기온도 내려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론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데, 계룡산은 영하 16도, 세종 전의는 영하 13.8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나무 쓰러짐이나 고드름 제거 등 눈 관련 신고 8건이 있었지만, 별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북 지역은 눈 때문에 청주공항 도착과 출발 항공기 26편이 한때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충북은 중·남부에 1에서 5㎝, 충남 지역은 5에서 10㎝, 많은 곳은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정박한 배 사이에 있을 땐 그나마 버틸 만 한데요.
이곳을 벗어나면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살을 에는 듯한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곳에 따라선 순간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충남 태안에선 초속 23.7m, 보령 대천항은 23.1m, 서천 춘장대는 21m를 기록했습니다.
이곳 충남 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물결이 1m에서 4.5m까지 높게 일 ... (중략)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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