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박상규 시사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법원이 공조수사본부가 재청구한윤 대통령 체포 영장을 재발부 해줬습니다.이번 주 내 재집행이 이뤄질지 관심인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박상규 시사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체포영장이 재발부가 됐고요. 공수처가 만료 시한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1차 때 전략이 너무 공개됐다는 것을 의식해서였을까요? 이번에는 기습적으로 하겠다는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최창렬]
원래 체포영장은 밀행성이 원칙이라는 거 아닙니까? 모르게 하는 거죠. 모르게 들어가서 체포하는 거죠, 영장을 가지고. 그런데 지난번에는 워낙 관심이 뜨거웠으니까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가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나 무력하고 무능하게 좌절됐잖아요. 1월 3일 그것도 저녁도 아니고 1시 반에 집행을 멈췄단 말이에요. 우리 화면으로 쭉 봤지 않습니까, 걸어내려오는 것.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1시 반에 저렇게 한가롭게 내려올 수 있나 그랬었는데 그랬습니다. 그리고 6일날은 아예 포기를 했죠. 경찰에 일임한다고 해놓고 또 한나절 넘어서 그것을 또 거둬들이고 말이죠. 정말 어제 보니까 공수처장이 그래서 여야로부터 질타를 받았는데, 물론 다른 이유에 의해서, 여야의 다른 반대논리에 의해서 어제 곤욕을 치르던데 그래도 할 말은 없죠, 공수처장이. 너무나 무능했고 결기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적어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대해서, 직을 유지하고 있는 대통령을 체포하러 갔는데 공수처장이 적어도 1월 6일 정도는 앞장을 설 그 정도 결기를 보여야죠. 본인이 지휘를 하고 말이죠. 역사에 죄를 짓지 말라, 이런 말도 하면서 들어가야 되는 것 아니에요? 완전하게 무능하게. 그러려면 뭐하러 이런 영장을 발부받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쨌든 지금 영장이 다시 재청구돼서 발행이 됐으니까 밀행성을 한번 지켜보겠다는 뜻에서 아직은 공개를 안 할 것 같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어제 2차 영장 집행 마지막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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