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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봄, 고려대에 홀연히 나타난 14살 소년 송귀철. 경기도 연천에서 아버지의 주취 폭력? | dG1feTRZSEVUMWtWRGc
Transcript
00:00아니 얘가 왜 집에 안 가고 어린 애가 왜 집에 안 가냐고
00:09서성거리면서 왔다 갔다 하다가 그분한테 말을 걸었죠. 자기가 지금 현재 머물 데가 없는
00:15그런 상황이라고 그래서 안녕하세요. 송기철이라고 합니다. 정경대
00:20마스코타라고 해서 정돌이라고 불렸습니다.
00:23사범대에서 교육상 좋지 않으니 사문대에 맡겨라 하루에 밥 몇 끼는 먹었을 거예요. 만나는 사람마다 밥 먹었니
00:32교환관에서 안경을 맞추셔가지고 누가 다 어떻게 모은지 모르죠. 그런데 뭐 아무튼 고맙잖아요.
00:38악기 소리가 들리길래 학생이 4층에 올라갔죠. 아 이거 처음 듣는 소리잖아요. 장소에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00:52가깝게 지내던 대학생 형들이 자기한테 아무 얘기 안 하고
00:58사라졌는데 알고 보니까
01:00감옥에 갔더라. 자기한테 얘기 안 하고 갔다고 서로 하고 정들이만 잡아가면 다 잡았을 때
01:07왜냐하면 얘가 다 봤으니까 이러면 다 알 거 아니에요.
01:12군복을 입혀요. 그냥 엄청 때리죠. 어마어마하게 연달아 연쇄 반응으로 체포가 되어지니까
01:18오묘한 맨날 그 고민하고 사는 거잖아요. 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자살해서 죽을 것이냐 아니면 친구를 배신하고 내가
01:26살아남을 것이냐라고 하는 갈림길에 있었더니까요.
01:32가고 있는 날
01:35자그려 잡으며
01:39빈손짓에 슬퍼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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