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영장심사 결과 앞두고 대통령 관저 주변 ’시끌벅적’
경찰이 중재하는 등 만일의 상황 대비…경비 삼엄
영장 발부될 경우 윤 대통령 강제수사 나설 가능성
경호처 협조 여부도 주목…집행 막을 경우 ’충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심사가 법원에서 2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지금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결과를 앞두고 관저 주변은 늦은 밤이지만 시끌벅적합니다.

법원이 아직 24시간 넘게 영장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몇 시간 전과 비교하면 사람이 많이 빠졌지만, 윤 대통령 탄핵과 수사를 반대하는 보수단체가 현장에 남아 있습니다.

또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양측이 말싸움을 벌이면서 경찰이 중재에 나서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가는 사람마다 행선지와 용무를 물어보는 등 경비가 더욱 삼엄해졌는데요.

지난 보름간 관저에 머물렀던 윤 대통령은 법원 결정에 따라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영장이 발부될 경우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큰데요.

대통령 경호처가 협조할지 아니면 막아설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영장 집행을 막거나 방해하는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할 수 있는데요.

영장이 발부된다고 하더라도 바로 집행하는 건 아니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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