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를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차례로 접견하고 양국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한국 정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국정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고한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이 흔들리지 않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 일본에 애정이 깊다면서도 과거사와 독도 논란 등 실효성 없이 감정을 건드리는 문제가 있는데 마음만 먹으면 서로 해결할 길은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권 원내대표와 이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달에 있었던 한국의 일련의 동향에 일본 정부가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일본 입장에서 한국은 함께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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