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승훈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이승훈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내란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오늘 오전 변호인단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용현 전 장관 측이 변호인단을 통해서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고요. 저희가 그 내용을 축약해서 전해 드렸습니다. 계엄을 선포한 이유 세 가지를 발표했는데 내용을 보니까 대통령 담화랑 내용이 거의 일치하네요?

[이승훈]
예상했던 대로고요. 버티기 국면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옳았다, 대통령의 내란행위가 내란이 아니다, 이렇게 강조하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결국에는 본인이 얘기했듯이 똑같은 말이에요. 반헌법적인 의결, 무책임한 선동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었고 국기를 문란케했다. 이게 마치 본인한테 한 얘기 같아요. 지금 계엄 상황이 아닌데 계엄을 선포하고 그리고 계엄 선포로 인해서 모든 국정이 마비되고 결국에는 그 원인도 부정선거로 돌리는 거잖아요. 부정선거를 믿는 국민들이 몇 프로나 되겠습니까? 정말 황당한 얘기고요.

그리고 반국가세력이나 종북세력을 해소하고 싶다고 하면서 왜 한동훈 대표는 체포하려고 한 겁니까? 한동훈 대표가 종북세력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망상에 빠진 황당한 주장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굉장히 수렁에 빠질 상황입니다.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그러니까 김용현 전 장관의 입장이라고 하지만 이것이 곧 대통령의 입장이다, 둘의 입장은 같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최진녕]
저는 이걸 보면서 두 분이 실질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했는데요. 실제 지난번 12월 3일 새벽 4시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해제 건의를 받아서 해제를 하면서 끝에, 다만 하면서 세 줄 정도 붙인 게 있습니다. 그때 입법농단, 탄핵농단, 예산농단으로 인해서 국가기능 마비하는 것을 중지시켜주십시오라고 국회에 부탁했던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했던 그 말씀들처럼 입법농단, 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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