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지곤 하죠?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연말 나눔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 병동에 마련된 작은 공간.
어린 환자들이 선물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노래와 마술쇼가 이어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고 한 명 한 명 선물을 받으며 즐거워합니다.
힘겨운 병원 생활을 지켜보던 어른들도 함께 즐거워지는 연말 행사입니다.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 기부금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어지러운 정국 상황에도 연말 나눔의 손길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행되는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23일 현재 62.7도.
모금액은 2,818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같은 시각의 온도 62.9도, 2,735억 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우려와 달리 사회 여건이 나눔 문화에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 연속 100도를 넘었고, 최근 4년간은 110도를 웃돌았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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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환자들이 선물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노래와 마술쇼가 이어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고 한 명 한 명 선물을 받으며 즐거워합니다.
힘겨운 병원 생활을 지켜보던 어른들도 함께 즐거워지는 연말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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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 상황, 어지러운 정국 상황에도 연말 나눔의 손길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행되는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23일 현재 62.7도.
모금액은 2,818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같은 시각의 온도 62.9도, 2,735억 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우려와 달리 사회 여건이 나눔 문화에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 연속 100도를 넘었고, 최근 4년간은 110도를 웃돌았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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