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비선' 민간인 노상원, 계엄 모의 정황
김용현·노상원, 1989년 청와대 경비 부대 인연
육사 3기수 차…소령·대위로 만나 35년간 친분
'계엄 비선 의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송치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노상원 전 사령관과 김용현 전 장관이 어떻게 보면 중앙권력의 안팎에서 이번 계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두 사람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노상원 전 사령관이 다른 어떤 무속인을 찾아가서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사주를 물어보기도 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최진> 그래서 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역술 관련된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번 계엄에도 혹시 그런 역술적인 요인이 작용하지 않겠느냐라고 반신반의했는데 결국은 또 그게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는 이건 어떤 구체적인 내란 적용, 법률적인 문제보다도 민심을 아주 아프게 예리하게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아시다시피 역술 논란이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최태민 씨가 어땠고, 이런 얘기들이 훨씬 법률적인 문제보다 국민 정서적인 문제를 더 자극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 노상원의 점집 수첩 논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보는 거고. 그리고 보니까 두 사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하고 35년 인연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과거 제55 경비대, 이게 청와대의 경비실하고 비슷한 겁니다. 경호부대하고 비슷한. 이때부터 같이 있었고 이후로 참모총장, 비서실장할 때도 바로 밑으로 들어왔고. 그리고 김용현 전 장관이 경호실장 할 때 이때도 긴밀하게 이어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35년 군사적인 문제로 정국 돌아가는 걸 깊이 의논한 것 같은데요. 더욱 놀라운 게 계엄 12월 3일날 했지 않습니까? 그때 과연 전격적으로 했느냐, 아니면 오래 전부터 논의했느냐, 이런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극비리에 진행됐는데 계엄 이틀 전이니까 12월 1일날 아니, 어떻게 노 전 사령관이 현직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대령 2명하고 불러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곧 계엄할 테니까 준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1224144207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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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노상원, 1989년 청와대 경비 부대 인연
육사 3기수 차…소령·대위로 만나 35년간 친분
'계엄 비선 의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송치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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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상원 전 사령관과 김용현 전 장관이 어떻게 보면 중앙권력의 안팎에서 이번 계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두 사람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노상원 전 사령관이 다른 어떤 무속인을 찾아가서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사주를 물어보기도 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최진> 그래서 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역술 관련된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번 계엄에도 혹시 그런 역술적인 요인이 작용하지 않겠느냐라고 반신반의했는데 결국은 또 그게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는 이건 어떤 구체적인 내란 적용, 법률적인 문제보다도 민심을 아주 아프게 예리하게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아시다시피 역술 논란이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최태민 씨가 어땠고, 이런 얘기들이 훨씬 법률적인 문제보다 국민 정서적인 문제를 더 자극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 노상원의 점집 수첩 논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보는 거고. 그리고 보니까 두 사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하고 35년 인연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과거 제55 경비대, 이게 청와대의 경비실하고 비슷한 겁니다. 경호부대하고 비슷한. 이때부터 같이 있었고 이후로 참모총장, 비서실장할 때도 바로 밑으로 들어왔고. 그리고 김용현 전 장관이 경호실장 할 때 이때도 긴밀하게 이어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35년 군사적인 문제로 정국 돌아가는 걸 깊이 의논한 것 같은데요. 더욱 놀라운 게 계엄 12월 3일날 했지 않습니까? 그때 과연 전격적으로 했느냐, 아니면 오래 전부터 논의했느냐, 이런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극비리에 진행됐는데 계엄 이틀 전이니까 12월 1일날 아니, 어떻게 노 전 사령관이 현직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대령 2명하고 불러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곧 계엄할 테니까 준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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