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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1일) 박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계엄 당시 국무회의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에 연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뒤 4일 새벽에 열었던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검찰은 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 중인데,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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