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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씨에 대해 30여 년 정치하면서 만난 수십만 명 중 한 명일 뿐이라며 여론조사나 복당 신청과 관련해 연루됐다는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명 씨가 질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곁에 두고 부린 일도 없고, 불법 탈법도 한 일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랬기 때문에 논란이 벌어진 이후부터 자신 있게 명 씨를 정치 브로커, 사기꾼 등으로 단정해서 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또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 붙어서 조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나중에 사고 칠 것으로 우려했다면서 자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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