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윤 대통령 모교인 서울대를 포함해 대학가 곳곳에서 시국 선언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졸업한 서울대 법과대학의 후신인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은 성명을 내고 비상계엄은 친위 쿠데타로 명백한 위헌이라며 윤 대통령이 즉각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늘(5일) 오후 5시 전체 학생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비민주적인 계엄령 선포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 낮 12시 건국대학교와 이화여대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열고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는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오후 1시에는 홍익대와 서울여대 학생들이, 오후 2시에는 숙명여대 학생들이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어제(4일)는 서울대 총학생회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4·19 민주 이념을 무참히 짓밟은 행위를 규탄한다"고 성명을 냈고, 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 등도 비판 성명과 대자보를 잇따라 게재했습니다.

시국 선언에 나선 대학생들은 이번 주 토요일(7일) 서울 송현동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대학생 시국대회를 진행한 뒤 '3차 퇴진 총궐기'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대학생 시국대회에는 전국 각지 대학 2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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