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들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걸그룹 뉴진스가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무슨 말을 할까 관심이 쏠렸는데 알고 보니 소속사인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 이런 뜻을 밝혔죠?

[양지민]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뉴진스가 지난 13일에 이미 내용증명을 하이브 측으로 보낸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원하는 일정 부분을 요구했고 이것이 14일 내에 시정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취지로 전달한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실제로 14일이 되는 시기가 사실상 29일 자정 0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28일 저녁까지 업무시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은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라면서 결국에는 우리와 함께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가 없는 것으로 우리는 해석을 하겠고 결국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판단을 하겠다라는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은 법적인 부분은 검토를 해봐야 되겠지만 뉴진스 멤버들의 입장은 이 회사를 떠나가겠다라고 확고하게 마음을 먹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어제 긴급 기자회견에서의 발언 내용을 잠시 듣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이 기자회견하면서 29일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0시부터 전속계약 해지하겠다, 이렇게 뉴진스가 선언을 했는데 그러면 지금 계약이 해지된 상태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

[양지민]
일단 뉴진스 입장에서는 계약해지 조항에 따라서 우리가 해지를 통보했다, 고지했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이고요. 실제 그런 고지 내지 통보로 인해서 계약이 해지된 효과가 발생하는지는 법적으로 검토가 되어야 하는 별도의 문제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러니까 보통은 아티스트가 소속사를 떠나기 위해서는 소속사를 상대로 우리 전속계약 무효다, 아니면 전속계약 해지됐다라는 확인소송을 받습니다.

그래서 소송을 제기하는 식으로 이런 분쟁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분쟁의 경우에는 조금 양상이 다른 것 같습니... (중략)

YTN 양지민 (yimjy11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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