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레바논 남부 도시 카나,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말 그대로 초토화됐습니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시작된 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3,961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집계했습니다.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은 숫자인데, 이스라엘 일간지도 같은 기간 헤즈볼라 전사자가 4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다 13개월 만에 휴전에 이르렀지만, 발효 직전까지 공습이 계속된 탓에 환자들은 여전히 병원으로 몰려듭니다.

[와엘 음라우에 / 의사 :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자들이 도착했습니다. 매우 위급한 상태였습니다. 사망자들도 많았고, 폭격이 사방에서 발생해 공포도 컸습니다. 시온주의자 적들은 자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선 지금도 폭음이 들립니다.

이스라엘군은 휴전 이틀째,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의 중거리 로켓 저장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 이동이 금지된 지역에 접근하려는 차량을 향해 발포했다며, 휴전 합의 위반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기드온 사르 / 이스라엘 외무 장관 : 우리는 모든 위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헤즈볼라가 리타니 강 이남으로 내려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합의를 어겼다고 맞받고 있어서, 가까스로 이뤄낸 휴전이 자칫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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