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프로와 아마추어 축구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코리아컵 결승에서 울산과 포항이 맞붙습니다.

올해 전력으론 울산이 앞서지만 역대 우승은 포항이 훨씬 더 많이 차지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리그전에서 유독 고전하던 광주를 꺾고 올라온 'K리그 최강자' 울산과 제주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포항.

이렇게 코리아컵 결승전은 '동해안 더비'로 완성됐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여유가 있는 건 울산입니다.

올해 K리그 우승까지 할 정도로 객관적인 전력이 포항보다 앞섭니다.

포항도 이를 인정하지만 울산이 노쇠해져 기동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고,

[박태하 / 포항 감독 : (울산이) 노쇠하지 않나? 기동력에서 문제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파고 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노쇠가 아닌 노련미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김판곤 / 울산 감독 : 아직 우리 선수들 든든하고 노쇠화보다는 노련미가 더 뛰어난 것 같아서 그 부분은 걱정 많이 안 하고 있습니다.]

단판 승부인 만큼 '깜짝 활약'을 펼칠 선수가 누구인지도 관심인데, 이런 선수들이 뽑혔습니다.

[김민우 / 울산 미드필더 : 저는 청용이 형을 꼽고 싶고요. 그만큼 큰 경기에서 경험이 많으시고….]

[한찬희 / 포항 미드필더 : 저희 팀 한 선수가 MVP 욕심을 많이 내고 있더라고요. 홍윤상 선수인데…. 개인적으로 그 친구가 바라는 걸 가져갔으면 좋겠고….]

올해부터 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이름이 바뀐 이번 대회 결승전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울산의 2관왕이냐?, 이미 5차례 우승한 포항의 단독 최다 우승 기록이냐가 관심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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