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자정이 가까운 시각, 조그마한 로봇 한 대가 텅 빈 건물 안을 돌아다닙니다.

'얼바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로봇인데요.

"집에 가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벽 앞에 일렬로 늘어선 대형 로봇들에게 다가간 얼바이,

"야근 중이니?"라고 묻자, 대형 로봇은 "우리는 퇴근이 없어"라고 답하고요,

이어 "집에 갈 거니?"라고 묻자, "나는 집이 없다"는 답이 돌아오는데요.

그러자 얼바이는 "나와 함께 집에 가자"며 로봇을 이끕니다.

이내 대형 로봇들이 줄줄이 따라나서는 로봇 집단 탈출 사태로 이어지는데요.

사실 이 영상은 지난 8월 항저우 얼바이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라는 중국 스타트업이 진행한 실험 장면입니다.

영상은 중국 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3천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켰고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웃고 나서 갑자기 식은땀이 났다", "디스토피아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섬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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