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비 대부분 그쳤지만…전국 강풍특보 확대
내륙 곳곳 진눈깨비·싸락눈…퇴근길 중북부 눈


첫눈부터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중북부를 시작으로 눈이 내리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날씨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비는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지만, 전국에 강풍 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이곳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조금 전 강한 비바람이 불며 제 우산도 찢어졌는데요, 가만히 있어도 머리카락과 옷이 휘날릴 정도로 바람이 강합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서 진눈깨비나 싸락눈이 관측되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는 중북부에도 첫눈이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에 강풍 특보도 확대된 가운데 인천과 경기 서해안, 강원 산간에는 강풍 경보가, 영남 일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보 지역에서는 초속 20m 이상의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내륙과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20cm 이상,

경기 동부와 충북, 전북 동부와 제주 산간에 최고 10~15cm 눈이 내리겠고,

서울 등 수도권에도 이틀 동안 3에서 8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3도, 대구 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6도로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며, 목요일부터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추위 속에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는 주 후반까지 비나 눈이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수도권에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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