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내년 1월 대한체육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이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면서, 어떠한 방법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흥 회장이 출마를 강행한다면 단일화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기흥 회장은 공정하지 못한 행정 절차와 측근 인사 임명으로 문제가 많다면서, 이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출신인 박 전 회장은 국제우슈연맹 집행위원과 대한체육회 이사,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홍보단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 부회장을 지냈습니다.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치러지며,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박 전 회장과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체육회 사무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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