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아마 기억하는 분들 있을 겁니다. 지난 2019년 국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580억 원가량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당시 여러 설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결국 북한 소행으로 드러났다고요?

[손정혜]
그렇습니다. 그 당시도 북한 소행 아니냐라는 의심과 정황이 나오기는 했지만 사법당국, 경찰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은 최초의 사례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텐데요. 5년간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해킹 조직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할 수 있고요.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라자루스 그리고 안다리엘이 범행에 가담사실이 확인한 것인데 국내 첫 사례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또 북한 조직이 조직적으로 이렇게 국내 기관 그리고 국내 관련한 가상화폐를 500억 이상 탈취했던 사건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유의미한 사건이었고 또 예방책도 중요한 사안입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북한의 소행임을 공식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게 그런데 2019년이니까 5년 전 일어난 일이었잖아요. 그런데 북한 해킹 조직의 범행이었다는 걸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밝혀낸 건가요?

[손정혜]
일단 북한의 IP 주소가 그 근거가 됐고요. 나아가서 가상자산이라는 건 돈의 흐름을 보면 어느 정도 경위가 파악되는데 그 흐름이나 북한 어휘를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하고요. 특히 세계적인 수사기관과의 공조도 굉장히 중요했는데 FBI와의 공조로 여러 가지 자료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그 끝에 북한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최종적으로 이렇게 북한의 소행이라는 근거가 있었고. 사실 북한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킹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 스위스, 관련 피해국들과 정보를 공유했던 것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유출된 액수가 상당했습니다. 5년 전 시세로 580억 원인데 지금으로 따지면 어느 정도 될까요?

[손정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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