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분 전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현지 일간지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중 관계가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한국은 미-중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어 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며, 한미동맹을 기본 축으로 중국과 계속 소통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으로 미-중 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해법을 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협력과 경쟁은 병존할 수밖에 없다며, 중요한 것은 국제 규범과 규칙을 존중하는 가운데 정당하고 호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서는 동맹의 일원으로 양국 국민을 위해서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은 전쟁과 도발을 억제해 온 한미동맹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며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가 이행되도록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는 G20 개막일인 현지 시각 18일, 브라질 3대 일간지 '우 글로부'와 브라질 내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꼽히는 전국지 '폴랴 지 상파울루' 신문 1면 등에 실렸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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