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민주, 재판부 성토…박찬대 "명백한 사법살인"
박찬대 "엉터리 판결…대통령 부부 처벌 여론 확산"
이재명 "검찰, 국가 질서 어지럽혀…특검 통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이후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거듭 '정치판결'이라며 재판부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고, 국민의힘에선 이 대표 방탄을 위해 판사 겁박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우선, 민주당엔 충격파가 적잖을 것 같은데요.

오늘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 오늘 아침 지도부회의는 이번 사건 재판부를 향한 성토의 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심 결과는 누가 봐도 명백한 사법살인이었다면서 사법부 역사에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을 최악의 판결이라 비난했습니다.

엉터리 판결 이후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처벌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1야당 대표와 배우자가 2년이 넘게 수사를 받고 재판을 받고 있는데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심지어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는 데 국민께서는 분노하고 계십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재판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검찰이 검찰권 남용, 범죄 은폐,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특검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 주권자의 뜻에 따라서 특검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내에선 사법부를 향한 공세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하고,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도 굳건할 거라고 강조하는 분위기인데요.

김민석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판결과 같은 오판이 백번 나오더라도 정권교체란 대세는 흔들리지 않고 대세의 중심엔 이 대표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국민의힘에선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오는 25일 이 대표 위증교사 1심 재판에 총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방탄을 위해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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