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많이 추우셨죠? 밤사이 기온이 10도 가까이 뚝 떨어지면서올가을 들어 처음으로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나와 계시죠?

[공항진]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침에 집 나서면서 놀란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오늘 아침 얼마나 추웠습니까?

[공항진]
일단 오늘 서울 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0.7도, 그러니까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 체감온도는 아마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져서 이 정도면 정말 겨울 아니야? 이런 생각들을 하셨을 거예요. 서울 지방 9시 기온도 지금 영상 1.3도인데 체감온도가 영하 3.6도, 그러니까 오전까지는 영하권의 차가운 공기를 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오늘 강원도 고성의 향로봉의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그리고 첫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전북 무주, 설천봉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영하 9.4도까지 떨어졌으니까 중부 산간뿐 아니라 남부 산간 기온도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현재 낮에도 아마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서울 지방의 최고기온이 7도로 예상되어 있는데 평년보다는 한 3도 정도 낮은 기온이고요. 중부지방 대부분 10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이고 또 바람이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는 3~4도 더 낮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급격히 추워져서 이런 때 옷차림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공항진]
오늘 아마 야외활동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겨울이다 생각하고 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체감온도가 영하권이기도 하고 또 바람이 불기 때문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두툼한 겉옷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진 것 같은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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