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서울시가 노숙인과 저소득층에게 인문학을 가르치며 자립 의지를 키워주는 '희망의 인문학' 수강생 827명의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료식에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 새 생명을 얻은 것과 같다며 자립을 위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고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고. 또 진학의 꿈을 가지게 되신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이렇게 하루하루 의식주에 매몰 돼 있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는, 또 목표를 설정하는 그런 인생으로 변화하신 것 같아서 정말 이 과정을 만든 걸 '참 잘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앉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자립의 의지를 불태우신다면 거기에 서울시는 얼마든지 도움을 드려서 좋은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성공이 여러분과 같은 비슷한 좌절의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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