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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는 미군의 전투력 문제보다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약해졌다고 보고 군 지도부 물갈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헤그세스가 지난 7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진보 성향 프로그램이나 정치적 올바름에 관여한 장군은 모두 해고해야 한다며 합참의장을 제거 1순위로 꼽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는 또 '우리의 다양성이 우리의 힘'이라는 표현이 군에서는 지구상 가장 멍청한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여군의 전투 보직은 미군을 덜 효과적이고 치명적이게 만들었고 전투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이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금의 군 문화 때문이라며 자신과 같은 관점을 가진 이들이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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