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에 폭스 뉴스 진행자 피트 헤그세스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피트는 강인하고 똑똑하며 미국 우선주의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올해 44살인 헤그세스 지명자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자진해서 복무한 경력이 있는 예비역 소령입니다.
미국에서 군인 출신 국방부 장관은 주로 예비역 장성들이 맡아왔던 만큼. 헤그세스의 발탁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헤그세스가 트럼프 1기 시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류를 옹호하고, 해외 주둔 미군의 철수를 포함한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라크 파병 때 전쟁 범죄 혐의로 처벌받은 미 해군특전단 대원 에드워드 갤러거 등의 징계를 철회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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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군인 출신 국방부 장관은 주로 예비역 장성들이 맡아왔던 만큼. 헤그세스의 발탁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헤그세스가 트럼프 1기 시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류를 옹호하고, 해외 주둔 미군의 철수를 포함한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라크 파병 때 전쟁 범죄 혐의로 처벌받은 미 해군특전단 대원 에드워드 갤러거 등의 징계를 철회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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