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표결 처리나 당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건 지양하는 방향으로 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특별감찰관이 특검법을 피해가기 위한 술수라고 주장하는 만큼, 여야가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을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내 관계자도 YTN과 통화에서, 특별감찰관을 두고 표결까진 가지 말자는 게 대체적인 당내 분위기인 것 같다면서도, 의원총회에서 어떤 방향으로 결정이 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과 특검법 저지를 위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이 필요하다며 이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해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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