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수인분당선 수원역 천장에서 물이 새 열차들이 무정차 통과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안에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소방대원들과 경찰은 차로를 통제하고 현장을 수습하느라 분주합니다.

경기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동탄터널에서 버스 석 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목격자 : 고속버스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데 모든 차선이 정체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창밖을 보니 여러 대의 경찰차와 소방차가 차로를 통제하고 있었고…]

사고 버스에는 모두 7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2개 차로가 1시간 정도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지하철역 바닥에 물이 흥건합니다.

승강장 스크린도어는 열려 있고, 시민들은 하염없이 열차를 기다립니다.

오후 2시 반쯤, 지하철 수인분당선 수원역 승강장 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누수를 막고 흘러나온 물을 모두 치울 때까지 수인분당선 상·하행 모든 열차가 수원역에 서지 않고 통과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인지면에서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주민 2명이 무사히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과 창고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상수도 시설 문제로 이틀 전부터 단수된 가운데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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