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역대 선거 중 가장 치열한 초박빙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이와 맞물려 북한이 오늘 아침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미국 대선 본 투표가 시작된 시점에북한 도발의 속내는 뭔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오늘 아침 닷새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미 대선을 염두에 뒀다고 봐야겠죠?

[김열수]
전혀 아니라고 볼 수는 없는데요. 사실상 미 대선을 염두에 둔 것은 지난달 말, 그러니까 10월 31일날 화성-19형 발사한 것을 통해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이것이 당장 미 대선에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발사한 것은 오히려 북한이 이 정세 격화의 빌미를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한미일이 제공했다라고 하면서 발사했다고 보거든요. 왜 그러냐면 지난달 말에 북한이 화성-19형을 발사를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한국과 미국이 사실상 전투기 110대를 동원하고 B-1B 죽음의 백조라고 하는 전략폭격기가 동원이 돼서 한미 간에 훈련을 했잖아요.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를 정확하게 타격하고 그리고 특정한 인물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것까지 동원을 했거든요. 무인기입니다. 그러고 나서 한 이틀 있다가 한미일 연합공군훈련까지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북한이 여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 이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것 자체가 미국의 유권자들이 자기네들 정신 없는데 여기에 얼마만큼 관심을 가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미국을 향한 것은 이미 지난달 말 화성-19형을 통해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이 미국 대선 당일입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더 유리할까요?

[김열수]
지금까지 두 사람, 그러니까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가 한 발언들을 보면 어느 것이 북한한테 유리한지를 알 수 있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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