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본투표가 몇 시간 뒤 미국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등 전례 없는 변수가 이어지며 초접전 양상이 이어져 결과에 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투표를 앞둔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면승부가 곧 펼쳐질 텐데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백악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시각은 현재 밤 9시 50분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본 투표 시작을 앞두고 백악관 앞에는 이렇게 검은색의 대형 철제 펜스가 설치돼 있습니다.

백악관 근처 라파예트 광장은 물론 의회 의사당과 연방대법원 앞에도 펜스를 설치하고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2020년 대선 이후 일어났던 1.6 의사당 난입 폭력 사태 재연을 막기 위해 이곳 워싱턴 D.C는 물론 미국 전역 투표소에도 경찰 배치를 늘리고, 선거관리사무소에 방탄유리를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막판 유세에 나섰죠?

[기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를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인 스크랜턴부터 푸에르토리코계 거주지인 앨런타운을 거쳐 밤 11시쯤에는 레이디 가가 등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유세를 여는 등 펜실베이니아에 올인하고 있는데요.

자유를 향한 투표와 새로운 미국의 시작을 강조하며 마지막 지지에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죠.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 저는 푸에르토리코와 국민에 대한 오랜 헌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롤리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펜실베이니아 레딩과 피츠버그에서 유세를 펼친 뒤 잠시 뒤 미시간주에서 마지막 야간유세로 대선 캠페인을 마무리합니다.

강행군을 펼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이민 문제를 부각하면서, 멕시코가 미국으로의 불법이민을 막지 못하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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