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초접전 구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미 대선을 목전에 두고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북한 변수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관련 내용,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미 대선이 사흘 남았는데요. 여론조사를 보면 말 그대로 초박빙, 초접전 양상이더라고요.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판세 보고 계세요?

[봉영식]
초박빙이라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이렇게 박빙인 것은 2000년도에 앨 고어 민주당 당시 후보, 당시 부통령이었죠. 그리고 텍사스 주지사였던 조지 W 부시가 박빙의 승부를 겨렀고 마지막에 플로리다 선거인단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서 선거 승리가 결정될 정도로 접전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연방 대법원이 조지 W 부시 측의 손을 들어줘서 플로리다 선거인단이 조지 W 부시가 이긴 것으로 돼서 부시 승리로 끝났죠. 그 당시에도 굉장히 접전이었는데 이번은 그것보다도 더 초박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7개 경합주, 그중에서도 펜실베이니아가 아닐까 싶은데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까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기는 합니다마는 좀 앞서는 것으로 나왔더라고요.

[봉영식]
그것은 어느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인용하느냐에 따라서 어디는 트럼프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인다, 이런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답은 잘 모른다. 정답은 여론조사로 선거가 결정되지는 않는다입니다. 여론조사는 어디까지나 추세를 측정하는 도구일 것이지 11월 5일 대선이 끝나고 나서 개표를 한 득표에 따라서 결과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워낙 깜깜이 선거다 보니까 여론조사에 많이 분석을 의지하게 되죠. 그런데 펜실베이니아 지금 추세로 보면 양 후보에게 불리한 추세도 보이고 유리한 추세도 보입니다. 먼저 해리스 후보에게 유리한 추세를 보자면 최근 들어서 경제 상황이 미국에서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경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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