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0월 31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30대 미혼율이 50%가 넘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결혼과 출산의 주 연령대인 30대 남녀 2명 중 1명은 독신이란 얘기인데요.

이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한국 저출산에 대해 걱정한 말도 화제입니다.

전체 연령대에서 미혼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었는데 30대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30대 여자 미혼율은 42%, 남자 미혼율은 무려 60%에 달하고요.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미혼율이 95%로 가장 높습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서른쯤이면 결혼하는 나이였는데 이젠 시대가 좀 바뀌었죠. 서른 즈음에 또 하루가 멀어져가듯 결혼하는 나이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30대 미혼율이 50%를 넘은 건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62.8%로 가장 높았고요. 세종이 34.4%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 인구 문제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한 말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국 출산율이 이대로면 인구가 3분의 1로 적어질 거라는 겁니다.

다만 결혼 건수는 5개월 연속 늘고 있고 출생아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혼율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꼽히는 '체류인구'를 다룬 기사입니다.

'서핑 성지' 강원 양양에 몰린 방문객, 그러니까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7.4배나 됐다고 합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르는 방문객을 뜻합니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와 체류인구를 합친 건데요.

등록인구 확대만으론 지역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서 도입된 개념입니다.

올해 2분기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의 생활인구는 2,85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보다 350만 명 늘어난 것입니다.

등록인구는 그대로인데 체류인구가 늘어난 영향이죠. 관광객이 많은 강원 양양, 전남 구례가 특히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큽니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5000원인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국회입법조사처는 체류형 생활인구에 머물지 않고 최종적으로 해당 지역에 정주할 수 있게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신문도 생활인구 제도 설계가 좀 더 촘촘해야 한다는 점을 짚고 있습니다.

이어서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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