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최선희, 어제 러시아 공식 방문 위해 출발"
한 달 만에 러시아행…김정은 방러 협의 가능성
'北 파병' 반대 움직임 만연…대응책 논의 차?■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실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구자준 앵커]
북한 외교 사령탑이죠.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이 도대체 어떤 의미일지 전문가의 목소리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제가 조한범 위원과 통화를 했을 때 무엇이라고 했느냐면, 방금 들으셨지만 “북한군이 파병한 부대가 공병 부대라면 당장 김정은이 방러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전투 부대라면 전투 성과가 있는 다음에야 방러할 것이다.”라고 보았거든요. 그렇다면 북한군이 파병한 부대가 공병 부대냐, 전투 부대냐가 중요하겠죠. 김열수 실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전투 부대라고 보세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실장]
기본적으로 파병된 것은 폭풍군단이잖아요. 폭풍군단이 주력이에요. 제가 볼 때는 폭풍군단만 가서, 보병만 가지고는 안 되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10,000명이 넘는 인원이 갔는데 그 인원들을 먹이고, 재우고, 전투에 내보내려면 결국 통신 부대도 가야 할 것이고, 소위 말해 전투 지원 부대도 가야 할 것입니다. 전투 지원 부대로는 통신 부대, 수송 부대, 탄약 부대, 급양 부대, 이러한 부대들이 다 따라가겠죠. 그리고 포병 부대, 공병 부대도 갈 것입니다. 그런데 주 세력이, 핵심이 공병국(공병 부대)이냐고 묻는다면 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두고 보아야겠지만, 제가 볼 때는 공병도 따라가기는 할 텐데, 공병이 참호를 잘 만들고, 요새화 진지도 잘 구축하고 하니까요. 어느 정도 비율로 갈지는 모르지만 주 참전 북한군은 아무래도 폭풍군단의 전투 부대가 핵심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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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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