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홍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정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마지막까지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죠. 지금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정치학과박홍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박홍민]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여론조사 결과 나올 때마다 그야말로 초박빙입니다. 지금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홍민]
여론조사 결과가 여론조사 기관마다 승자가 다르게 나오는 상황이죠. 그리고 모두 다 오차범위 이내고요. 지난 주말에 뉴욕타임스 기준으로 보면 48:48이 나와서 분위기가 초박빙인 것을 보여줄 수 있는데요. 현지 분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박빙 상태여서 선거운동도 치열한 상태이고 그만큼 사람들도 투표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승부수는 안갯속에 남아있는 마지막 표심. 샤이 트럼프 혹은 히든 해리스가 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박홍민]
샤이 트럼프는 2016년과 2020년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여론조사에는 안 잡히고 있다가 실제로 투표장에 많이 나와서 생겼는데 이 부분은 사실 여론조사가 규정이 어렵기 때문에 완벽하기 힘들어서 생기는 현상이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샤이 트럼프 현상과 비슷한 그런 것이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기법들이 많이 좋아져서 샤이 트럼프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히든 해리스라고 부르는 유권자들은 예상보다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여론조사에는 참여하고 실제는 투표를 안 할 수도 있어서 히든 해리스라기보다는 해리스 지지자들이 투표율을 올리지 못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히든 해리스보다는 해리스 지지자들의 표심이 얼마나 작용할 것인지 이 부분도 주목해서 봐야 된다는 말씀이신데, 미국 대통령 선거는 아무래도 지지도보다는 경합주 민심, 경합주 대결이지 않습니까? 그중에서도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게 펜실베이니아주인데. 펜실베이니아주 상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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