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의원 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자민당의 과반 의석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민당 비자금 논란으로 과반이 어렵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40%의 무당층이 막판까지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시바 내각의 향후 국정운영의 명운이 걸린 일본 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집권 자민당과 야당들이 중의원 465석을 놓고 대결을 펼칩니다.
[오가와 레이나 / 회사원 : 이시바 총리를 보면, 냉정하고 감정적이지 않고 사람들에게 전력을 다하려는 마음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키모토 마사유키 / 도쿄 시민 : 정권 교체는 여러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야당이 좀 더 충분히 힘을 내줬으면 합니다.]
투표는 오전 7시~저녁 8시까지 치러지는데 투표 종료 직후 각 방송사의 출구 조사가 발표됩니다.
전체적인 당선 윤곽은 이튿날 0시를 넘겨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2012년 정권 탈환 이후 과반을 놓친 적이 없는 자민당이 과반을 유지하느냐입니다.
현재 자민당 우세 지역은 선거 전 100여 곳에서 80여 석까지 떨어지고, 예상 의석수도 과반 미만이라는 예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대 약점인 비자금 논란을 제대로 불식시키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제프리 홀 / 칸다 국제대학 일본학 교수 : 자민당은 비자금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일을 많이 하지 않았고 자체 조사로 당원에게 약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반면 최대 야당인 입헌 민주당은 기존 98석에서 최대 150석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자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이시바 내각은 치명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무당층이 40%라는 점은 이번 선거의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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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비자금 논란으로 과반이 어렵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40%의 무당층이 막판까지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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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내각의 향후 국정운영의 명운이 걸린 일본 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집권 자민당과 야당들이 중의원 465석을 놓고 대결을 펼칩니다.
[오가와 레이나 / 회사원 : 이시바 총리를 보면, 냉정하고 감정적이지 않고 사람들에게 전력을 다하려는 마음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키모토 마사유키 / 도쿄 시민 : 정권 교체는 여러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야당이 좀 더 충분히 힘을 내줬으면 합니다.]
투표는 오전 7시~저녁 8시까지 치러지는데 투표 종료 직후 각 방송사의 출구 조사가 발표됩니다.
전체적인 당선 윤곽은 이튿날 0시를 넘겨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2012년 정권 탈환 이후 과반을 놓친 적이 없는 자민당이 과반을 유지하느냐입니다.
현재 자민당 우세 지역은 선거 전 100여 곳에서 80여 석까지 떨어지고, 예상 의석수도 과반 미만이라는 예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대 약점인 비자금 논란을 제대로 불식시키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제프리 홀 / 칸다 국제대학 일본학 교수 : 자민당은 비자금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일을 많이 하지 않았고 자체 조사로 당원에게 약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반면 최대 야당인 입헌 민주당은 기존 98석에서 최대 150석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자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이시바 내각은 치명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무당층이 40%라는 점은 이번 선거의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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