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 이후, 여당은 한 대표가 던진 특별감찰관 카드를 두고 계파 갈등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감 추진은 원내 사안이라며 선을 긋자,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는 원내외 업무를 총괄한다면서 권한 싸움을 이어갔는데요.

친한계 인사인 박정훈 의원은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오히려 추경호 원내대표가 용산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친윤이 지금은 목소리가 그렇게 큰 상황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게 명분이, 그렇게 이걸 막을 명분이 크지 않잖아요. 결국에는 뭐냐, 해가 서쪽에서 뜨면 우린 특별감찰관을 하겠다는 논리하고 똑같아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대표하고 원내대표하고 조만간 만날 가능성이 있어요. (아 그래요? 언제요?) 이 문제를 풀어야 되니까. 예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은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실은 그날 대표가 만나고 나온 날 용산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은 건 저는 문제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용산을 전 설득해야 된다고 봅니다. (아 추경호 원내대표가 용산 설득해라?) 그렇죠. 그렇게 해야지만 이 문제를 갈등 없이 국민들이 원하는 눈높이에서 풀 수 있다고 봅니다.]

'당대표가 당무를 통할한다.' 한동훈 대표 측에서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당헌 25조입니다.

하지만 친윤계 김재원 최고위원은 달리 봤습니다.

국민의힘 당헌에는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에 관한 최고 책임, 최고 권한을 갖는다는 건데요.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이 충돌하면 원내대표가 우선이라는 겁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뉴스파이팅) : 당헌에도 당의 헌법이죠. 당헌에도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로서 책임과 권한을 갖고 국회 운영에 관해서 최고 책임을, 최고 권한을 갖는다. '최고'라는 이름을 붙인 것 자체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 대표, 원내대표의 권한이 충돌하면 원내대표가 우선한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금 이야기한 것은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려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교섭단체로서 세 명의 후보자를 국회에서 선출해야 되거든요. 결국에 이것은 우리 당에서만 결정해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고요. 원내대표가 민주당과 협상을 해야 돼요. 그러니까 당대표가 원내대표에게 당신 협상해...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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