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 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나온 갤럽 지지율 추이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갤럽 여론조사 결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한 주 전보다 1%포인트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22% 긍정이고 69%가 부정입니다. 제가 부정의 이유도 잠시 소개해 드리면 경제 부분이 가장 많았고요. 그다음이 김건희 여사 논란 관련입니다. 아무래도 김건희 여사 논란이 지금 지지율에 상당히 악재가 되고 있고 그 부분을 한동훈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집중적으로 부각한 것이 어떻게 보면 유효했다, 이렇게도 볼 수 있겠습니까?

◆최창렬> 민심의 흐름이라는 게 분명히 있어요. 물론 친윤계 분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9월 둘째 주는 20%까지 내려왔어요. 갤럽 조사가, 아까 나왔습니다마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니까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라 하더라도 20% 초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죠. 이건 정권의 작동 방식, 여러 번 얘기하는 것입니다마는, 총선 참패 이후에도 많이 나왔던 얘기입니다마는. 정권의 작동 방식도 그렇고 국정운영 방식도 그렇고 여권 내에서 여러 가지 일이 불거졌는데 그중에서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건 말씀 나누겠습니다마는 아무래도 김건희 여사 리스크예요.

그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거기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마는, 어제. 그 부분도 국민이 납득할 결과인지는 봐야 할 것 같아요. 갤럽 조사에는 그게 반영이 안 됐을 수 있어요. 일부는 반영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두고 봐야 될 것 같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볼 때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너무 많아요. 물론 친윤 쪽에서 할 말은 있을 겁니다.

검찰 수사 결과도 그렇고 명태균 씨 관련도 그렇고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민심이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예요. 그게 반영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전히 대통령실이나 친윤 쪽의 반응은 민심의 눈높이하고 좀 상당히 괴리가 있어 보인다는 겁니다. 그 부분이 저런 식으로 자꾸만 나타난다고 봐요.


대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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