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상황,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형석]
반갑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앞서서 저희가 보도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육로 폭파에 대해서 언급을 어제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방송된 부분인데. 내용을 보면 끈질기게 이어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는 일이다. 그리고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언급을 했거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형석]
제시한 메시지가 새로운 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 시점에 이 상황에서 김정은이 나와서 이야기했을까인데요. 이거는 어떻게 보면 김정은이 일종의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14일날 평양에서 국방안전협의회를 소집합니다. 그렇게 해서 평양에 자기들이 주장하는 무인기가 상공에 등장해서 전단을 뿌렸다는 거죠. 그러면 그건 북한으로서는 엄청난 위기감이에요. 그리고 이것의 배후에는 대한민국이 있다.

그러면 결국 대한민국의 이런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행위에 대한 김정은의 위기감이 반영이 돼서 이런 소위 황해도에 있는 북한의 최전선 부대까지 와서 이런 메시지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으로 생각하면 10월 1일날 현무-5를 우리가 공개를 했습니다. 이거는 벙커버스터로서 엄청난 파괴력이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중동에서도 이게 사용되고 있고. 그러면 지금까지는 김정은이 안이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참수작전을 한다고 했을 때 설마 이렇게 할까?

그런데 지금 현재 보면 전 세계적으로 설마했던 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 우리는 북한을 그런 물리적 힘에 의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건 아니지만 북한이 좀 대화나 협력의 길을 나오라고 하는 것이지만 북한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그런 위기감이 작용해서 김정은이 이번에 황해도까지 와서 이런 메시지를 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 저 화면을 조금 크게 봤으면 좋겠는데요. 저게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화면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전투대기태세인 여단을 찾은 그런 화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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