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연세대 수시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험생 사이에도 문제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응시자와 학부모의 집단소송을 추진하는 A 씨는 시험지를 일찍 배부해 문제가 된 고사장에서 시험 시작 30여 분 전에 한 수험생이 다른 고사장에 있는 수험생에게 휴대전화로 일부 문제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문제를 전달한 수험생이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며 문제 내용을 전부 공유한 건 아니더라도 유출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또 응시자와 학부모 백여 명이 논술 문제 유출 논란 관련 집단소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며, 오늘(17일) 참여자 모집을 마감한 뒤 변호사를 선임해 다음 주 초쯤 시험 무효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ㅣ임예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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