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외벽에 승용차 '쾅'...운전자 "급발진" / YTN

  • 3분 전
최근 전남 목포에서 음식점 외벽을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벽 바로 너머에 일하던 직원도 있었던 만큼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요.

당시 모습 함께 보시죠.

저녁 장사가 한창일 음식점 주방에서 한 직원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리더니 물건들이 떨어집니다.

알고 보니 창문 건너편 벽을 승용차 한 대가 들이받은 겁니다.

차량 앞에서 화염이 솟아 오르고, 차가 심하게 구겨질 정도로 강한 충돌이었는데요.

벽 바로 앞에서 일하던 직원은 물론 식당 안에도 손님들도 많았던 만큼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박찬민 / 피해 음식점 관계자 : 주방 쪽이 일단은 파손이 돼서 벽면이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 영업을 못하고 있어요.]

다행히 이번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차량은 왜 돌진한 건지 궁금해지는데요.

차량 운전자는 운전 도중 갑자기 조작이 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리포트였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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