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성문규 앵커, 유다원 앵커
■ 전화연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평양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북한이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띄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풍향을 고려했을 때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가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후 올해 들어 28번째입니다. 어쨌든 북한이 우리를 향해서 위협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얘기를 좀 더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통일연구원의 석좌연구위원이시죠. 조한범 박사 연결돼있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조한범]
안녕하세요.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냈습니다. 우리 군이 사흘 동안 3, 9, 10일 10일이면 바로 어제입니다. 심야시간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 그리고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건데요. 박사님은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조한범]
일단은 우리 당국이나 군이 부정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 군이나 당국이 대응할 상황은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북한이 쓰레기풍선을 보냈지만 선을 넘으면이라는 전제를 달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만 그러나 선을 넘은 상황으로 보지는 않거든요.


선을 넘으면이라는 건 저희가 잘 파악을 못해서요. 선을 넘으면은 무슨 말씀이신가요?

[조한범]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아니면 대규모 사고가 발생을 하거나 그게 우리 군이 그어놓은 레드라인으로 보여지거든요. 그러니까 아직까지 피해는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군이 여기에 대응할 상황은 아니고요. 그리고 우리 군이 대응을 한다면 북한하고 다르게 명시적으로 입장을 밝힐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의 경우에는 두 가지 가능성입니다. 하나는 제가 보기에는 우리 군이나 당국은 제가 보기에는 아니라고 봅니다, 명확하게. 그렇게 보면 민간단체가 했을 가능성이, 했다면. 또 하나는 북한의 자작극일 가능성. 2개가 동시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론 민간단... (중략)

YTN [조한범]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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