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윤수빈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주말과 휴일에도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윤수빈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안개가 굉장히 짙더라고요.

지금은 상황이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도 내륙 곳곳으로 '아침 안개'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까지 바짝 좁혀졌는데요.

특히 청주공항과 광주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 화면 보면서 실시간 안개 상황 살펴보면요.

경부선 충북 옥산 부근인데요.

새벽보다는 조금 걷혔지만, 여전히 이렇게 하늘이 뿌연 상태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이곳은 대전 당진선의 반석 부근인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매우 뿌옇습니다.

오전 10시쯤까지는 이렇게 시야가 답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안개가 발생하는 원인,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공기가 수증기를 담을 수 있는 양을 만약 그릇에 비유한다면, 이 그릇은 온도가 높을수록 커집니다.

따라서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 그릇이 대야처럼 커지게 되는데요.

반면,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그릇이 다시 밥그릇만큼 작아지게 됩니다.

밤사이 작아진 그릇에 수증기가 담기지 못하고 공기 중에 물방울로 떠도는 것이 바로 안개입니다.

그래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때면 안개가 유독 짙게 끼는 건데요.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무척 커집니다.

특히 2015년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등 대규모 차량 연쇄 추돌 사고는 대부분 원인이 안개였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날씨도 궁금합니다. 어떤가요?

[캐스터]
네, 무르익어가는 가을 날씨에 주말을 맞아 야외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대체로 맑고 포근해서 나들이하기 참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3도로 쌀쌀함이 감돌겠지만 낮 동안에는 따스한 가을볕... (중략)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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