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총격 암살 시도가 있었던 버틀러를 머스크와 방문한지 나흘 만에 펜실베이니아를 다시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인 스크랜튼에서 쇠퇴한 공장을 재가동하고 에너지 가격을 내리겠다고 주장하다, 갑자기 북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인터뷰: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그(김정은)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기 때문에 만나야만 했죠. 우리는 북한과 문제가 없었어요. 멍청한 사람들이 미국을 운영한다면 미래에 문제가 있겠지만 우리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김정은을 만났고 그건 큰 거래였죠"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라면 북한을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겁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밀턴'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저, 그리고 미 행정부는 이 폭풍을 걸어온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폭풍이 지나간 후에도 사람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

또 허리케인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행동에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허리케인 피해 주민들에게 750달러밖에 줄 수 없다고 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 네바다 라스베이거스로 향한 가운데 주요 측근들은 트럼프가 공략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로 총출동합니다.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백악관에서 일했던 공화당 여성 정치인들이 트럼프를 비판하는 행사를 열고,

든든한 지원군 오바마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를 방문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호소합니다.

경합주 7곳 가운데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가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키스톤' 스테이트로 꼽히면서 대선 막바지로 접어들수록 양측 후보의 공략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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