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10] 박대성 사건보고서 유출 '발칵'...누가, 왜 흘렸나? / YTN

  • 17시간 전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0대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박대성과 피해자의 신상이 담긴 상황 보고서가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대성이 범행 뒤 웃는 모습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연속 살인의 행태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연결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배상훈]
안녕하세요, 배상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사건 당일 보고서가 온라인 중심으로 유출히 돼서 퍼지고 있는데요. 그 보고서가 대외 유출 금지된 보고서인데 어떤 경로로 유출됐을까요?

[배상훈]
정확히는 피의자 검거보고서로 지금 알려져 있고요. 상황보고서하고는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상부에 보고하는 것, 그러니까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내용 자체가 좀 다르고요. 어쨌든 거기에 피의자의 신상과 피해자의 신상, 대략적인 범죄 이런 게 나와 있는데 경로는 아무래도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상부에 보고하는 계선에 있는 사람 누군가가 그것을 찍어서 맘카페에 아마 올렸을 가능성, 아니면 올리게 했을 가능성, 그런 방식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찰 쪽에서 이게 유출된 거라면 어느 정도 고의성도 있었을까요?

[배상훈]
그렇겠죠. 왜냐하면 경찰이라고 하면 그게 유출되는 것이 본인한테 법을 어기는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의도가 있었을 겁니다. 의도라는 것이 예를 들면 본인 주장이 공적인 의도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사적인 의도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당연히 고의성은 존재하죠.


지금 박대성의 범행 동기에 대한 수사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 가장 많은 충격을 줬던 게 CCTV에 잡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행태를 보인 범죄자가 이전에도 있었다면서요?

[배상훈]
있습니다. 말하자면 보통 이것을 연속살인이라는 개념을 쓰는데 연속살인이라는 개념을 쓰는 범죄자들은 살인 과정과 살인 이후에 각성된, 흥분된 상태로 자기 모르게 얼굴의 근육이 바뀌면서 심리적으로 웃는 비슷한 형태의 표정이 나타나죠. 마치 조커 같은, 영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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