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얼굴 드러낸 박대성..."죄송, 조금씩 기억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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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전남 순천시에서 1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박대성의 신상 공개와 맞물리면서 사건당시 행적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특히 CCTV에 포착된 범행 직후, 씩 웃는 장면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범죄심리 전문가의 분석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지난달 30일 YTN 뉴스NOW) : 당시 그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더니 입꼬리를 올리면서 살짝 웃기도 하거든요. 사실 죄책감이나 후회가 전혀 없는 모습으로 보이고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의 범죄자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지난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어떻게 보면 굉장히 반사회적인 판타지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내가 목표를 달성했다, 이런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웃음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CCTV에 찍힌 영상 다시 봐도 소름이 끼치는데,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인물일 거다, 이런 분석이 많은 것 같아요.

[양지민]
합리적인 분석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누군가를 살해한 이후에 보일 수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짚어주신 것처럼 CCTV에 포착된 모습이 이렇게 범행을 저지른 지 10분 정도가 지난 이후의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리고 굉장히 당황한다든지 두려움에 떤다든지 이런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그런 모습이 보여지다 보니까 누군가를 살해했다는 의미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처럼 받아들이지 않고 전혀 공감 능력이 없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두려움이라든지 마음 아픔이라든지 이런 일반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반사회적인 성향과 더불어서 사이코패스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있는 것이고요. 아마도 범행을 저지른 직후에 포착된 CCTV의 그런 모습이다 보니까 어떤 범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는 거 아니냐. 본인이 목표하고 있는 바를 이뤄낸 그러한 성과를 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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