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오늘의 경제 이슈를 경제부 기자와 함께 짚어보는 경제픽 시간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가 이란 이스라엘 포격에 우리 증시도 '출렁' 인데요.

오늘 주가가 얼마나 빠졌습니까?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2%, 코스닥지수는 0.2%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했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를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 중 59,900원까지 하락해 6만 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5만 원대를 기록한 건 1년 7개월 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반 기준으로 11.5원 오른 1,320원 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뉴욕증시보다는 선방한 것 같은데, 뉴욕증시 상황도 좀 정리해주시죠.

[기자]
다우와 나스닥, S&P500 등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습니다.

우량주 중심 다우지수는 0.4%,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1.5%, 대형주 중심 S&P500은 0.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장 중 2.2%까지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3.66% 하락했고 애플이 2.91% 마이크로소프트가 2.23% 내렸습니다.

대신 방산주인 록히드마틴은 3.65% 노스롭그루먼은 3.04% 보잉은 1.43% 상승했습니다.

유가가 장 중 5%가량 폭등했는데, 에너지 업종 주가도 평균 2% 이상 올랐습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는 15% 넘게 올랐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미국 기준금리가 0.5%p 인하, 빅컷 가능성이 40%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포격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국제유가가 제일 걱정입니다.

장 중 5%까지 올랐지만, 다행히 막판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은 그간 세계경제를 지탱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가도 요동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뉴욕 증시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에 급락하다가 막판에 낙폭이 축소됐고, 우리 증시도 예상보다는 충격을 덜 받았습니다.

최근 안정세였던 원-달러 환율 상승도 우려됩니다.

불안감이 커지면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 현상이 나타납...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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